군산시는 13일 중소기업과 영세 사업체 근로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의 학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근로자 자녀 장학생 4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군산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업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자녀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등학생이다.
신청서는 재학 중인 학교장의 추천서, 사용자 또는 노동조합 대표의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시 일자리정책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생 선발로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