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오늘(13일) 오전 10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청과동 2층 회의실에서 유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법률 상담은 최근 고금리 여파 등으로 인해 채무·채권 등 금전적 이해관계로 인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유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법무법인 백경 소속 변호사(김도형, 이한동)들의 지역 봉사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상담은 법인을 통해 선정된 도매시장 내 법인을?통해?선정된?도매시장?내?법인?및?공판장?소속 유통종사자들에게?제공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에 처한 유통종사자들에게 채권 미회수에 따른 법률 서식 작성 요령, 향후 법적 대응 방향, 기본적인 법 지식교육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고금리 여파로 유통종사자들이 금전관계(채권·채무)로 인한 채권손실, 채무불이행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법률상담 ▲각종 계약서 작성 방법 등 관련 정보제공 ▲권리구제에 필요한 내용증명 등 법률문서 작성 안내 등 실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악성 미수금 회수를 위한 법적 절차, 구상권 청구 소송, 영업방해 등 각종 민사·형사·행정소송별 절차 안내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호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소장은 “이번 법률서비스 지원으로 우리 도매시장을 유지하는 유통종사자들의 경제적 기반을 튼튼히 해, 금전·근로 관련 분쟁의 피해 최소화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해를 통해 유통망 안정에 이바지하여 도매시장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대표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