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율목도서관과 수봉도서관이 혁신적인 특화사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는 율목도서관과 수봉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 사례는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이 실시하는 대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와‘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로 진행됐으며 8편의 수상작 중 율목도서관이 최우수, 수봉도서관이 우수 현장 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율목도서관의‘나를 더 나답게 바른생활 독서루틴 만들기 : 특화사업'독서트라이애슬론'’은 철인 3종 경기 트라이애슬론을 독서방식에 접목한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독서 목표를 부여하는 특강과 습관 형성을 위한 챌린지, 챌린지 성공 시 리워드 제공 등의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되는 '독서트라이애슬론'은 참여 대상에 맞는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다.
우수로 선정된 수봉도서관의‘과학, 과해도 괜찮아! 사이브러리(SCIence+liBRARY)
: 대외협력 기반, 도서관이 구축한 과학생태계’는 수봉도서관과 과학 분야 전문가(기관)간 선행 협력을 기반으로 기획?운영한 전시와 체험행사, 강연 프로그램이다.
인천과학영재교육연구소,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메이커스페이스, 인천어린이과학관, 과학 특화의 인명여자고등학교 등 지역 내 전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화를 꾀한 점이 눈에 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위해 노력한 율목ㆍ수봉도서관과 도서관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공공도서관은 시민과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대표 문화시설로의 역할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