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8차례 여성리더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역량 있는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
‘여성리더, 새로운 시대를 읽다`를 주제로 개설되는 이번 강좌는 기본 과정(5월), 문화 아카데미(7월), 양성평등 아카데미(9월)에 이은 심화 과정으로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의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실습 강좌,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열린 대화 강좌, 소규모 문화공연 등 풍성하고 매력적인 구성으로 수강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심화 과정은 수요자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추가 개설된 강좌로, 재무분석·소비·경제·새로운 시대 발전 기술 등 다양한 강좌와 소규모 문화공연, 시정 견학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인천시는 10월 19일까지 기존의 인천 여성리더아카데미 수료자 및 시 거주 여성·관내 직장 여성 근로자·인천 소재 학교 재학(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 과정을 거쳐 수강생 50명을 선발,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수강료 없이 참여 가능하며, 수료생에게는 인하대학교 특수대학원(교육·경영·공학·정책·상담심리·보건) 입학 시수업료의 30%를 지원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인재들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이어가도록 구성한 이번 교육과정에 많은 차세대 여성 인재가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