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의 저변 확대와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행한 ‘2023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의 수상작 19점을 발표했다.
인천항 개항 140주년을 기념해‘개항 140년, 다시 깨어나는 인천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03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초등부(8점), 중등부(8점), 고등부(3점) 등 총 19점이 수상으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장상은 인천의 모습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표현한 초등부 인천원당초등학교 홍지안, 이도윤, 신중환, 유상철, 윤슬, 황유진, 중등부 미송중학교 강현구, 박건우, 고등부 인천효성고등학교 이한, 김규한, 이태윤, 정원용 등 3팀이 수상했다.
인천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마인크래프트 전문가 6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으며, 1차 예비·2차 본심사를 거쳐 기획성,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팀에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교육감상, 인천항만공사사장상,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상과 총 39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향후 개발되는 인천크래프트 콘텐츠에도 수상작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인천의 미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의 미래 모습을 멋지게 제안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커뮤니티‘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공간’과 함께 개최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