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12일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먹거리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예산군의회 의원, 먹거리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생산자단체, 소비자, 그리고 당연직 위원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먹거리 위원은 예산군 먹거리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먹거리 계획의 수립, 시행, 평가, 발전방안 모색 등의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하며, 2025년 10월 11일까지 2년간의 임기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군 먹거리계획 추진 상황 공유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의 및 자문을 하게 되며, 위원회를 구성하는 첫 번째 자리인 만큼 관련분야의 이해를 돕기위해 전문가의 강의 등이 이뤄졌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역 먹거리계획은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예산군민에게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정책”이라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시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