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음성군 군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12일 제42회 설성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부문에 임광재씨, 본상 지역개발부문에 김인수씨, 본상 사회복지부문에 류학규씨, 남궁유씨, 특별상 부문에 연규문씨가 음성군 군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임광재(84세)씨는 대한민국 약사이자 음성로타리클럽 창립멤버로서 장학금 전달 등 후배 사랑과 인재 양성을 몸소 실천한 공적이 인정돼 22년만에 군민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인수씨(63세)는 원남면 자율방재단장으로 활동하며 매월 3회 마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류학규씨(83세)는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화합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고, 남궁유씨(76세)는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장으로서 각종 지역현안 해결과 노인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규문씨(71세)은 재경음성군민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성금기탁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등 지극한 고향사랑으로 음성 군정 홍보에 적극 앞장서며 음성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성군 군민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민대상은 음성군이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음성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대내외적으로 군 명예를 선양한 자를 추천받아 3년마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