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과장 문동구)와 전남 보성군 가족행복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합천군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보성군에 50만원을 기부했고, 보성군 직원들도 50만원을 합천군에 기부하며 지역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인원이 1400명을 넘어섰다.
1400번째 주인공은 보성군 전나영 주무관이다.
1400번째 기부자를 대신해 노인아동여성과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열두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합천읍사무소 직원과 거제시 사등면사무소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거제시 사등면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합천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보성군 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