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1일 군수실에서‘보은 대추·한우특구 특화사업 발굴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특화 사업 발굴, 규제 특례 적용 등 특구 계획을 변경해 보은 대추·한우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특구 지정이 올 12월 31일 해제되기 때문에 용역 결과에 따라 특구 계획 변경을 통해 2026년까지 3년 연장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우경수 부군수, 관련 실과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적인 특구 사업계획 논의와 함께 향후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등 보은 대추·한우특구 특화사업에 대한 최종보고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보은대추 생산 기반조성 및 인프라 구축 △고품질·고도화 보은대추 생산 활성화 △명품 보은대추 브랜드 및 마케팅 강화 △한우 생산 인프라 구축 △명품한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모두 5개의 특화사업과 △보은대추 생산기반 확대 △보은대추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고품질·고도화 보은대추 생산 및 시설지원 △이상기후 대응 보은대추 생산 △명품 보은대추 브랜드 강화 △명품 보은대추 축제 및 마케팅 강화 △보은한우 안정적 사육기반 구축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조성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보은한우 품질고급화 △보은한우 개량 및 브랜드·홍보 강화 △보은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등 총 12개의 세부 사업을 발굴했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특구 3차 계획을 확정하고 공고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올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특구 계획 변경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보은 대추·한우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보은군의 대추·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