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배추 병해(배추무름병, 노균병 등)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인산칼슘 및 특허균(고초균)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관내 일부 포장에서 배추무름병이 발병함에 따라 배추무름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는 무름병 억제에 효과가 있는 인산칼슘 및 특허균(고초균)을 무상으로 공급하여 병의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산칼슘은 결구 및 불량환경에서의 작물의 세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초균(GH1-13)은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균으로 뿌리의 활력 및 탄저병, 노균병 등 작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배추무름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인산칼슘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수확기까지 꾸준한 예찰 및 지도를 통해 김장철 배추의 원할한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