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는 노인 예방재활을 위해 위보로틱스 회사와 협력하여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보행도움로봇)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웨어러블(보행도움로봇) 기기는 착용형 보행 보조장치로서 어르신들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수, 금요일에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WIM을 착용하고 광교중앙공원의 평지, 언덕, 계단을 오르내리는 걷기 운동 및 하체 근력강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대상자들의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 참여시마다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와 동행하여 대상자들의 컨디션을 살피고 있다.
운동 프로그램은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며 광교2동은 대상자들의 보행속도, 균형평가, 신체기능평가, 근력평가 등을 운동 전후로 비교하여 운동 효과를 비교하여 모든 대상자들에게 결과 보고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안재우 광교2동장은 “이전 차수에서는 4주 만에 참가자들의 보행 나이가 운동 전보다 평균 16세 젊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어르신들의 근력향상과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률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