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지난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 등을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다.
박 시장은 민선 7기부터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시민 참여 기반으로 추진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자치 발전 대상 수상은 단체장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부, 함께 키우는 미래 광명’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게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청년숙의예산’, ‘청년동 사업’을 비롯해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 여성위원회, 청소년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등 5개 시장 직속 위원회를 설치해 시민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현장 행정을 통해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을 신설해 ‘우리동네 시장실’, ‘시민과의 대화’, ‘생생소통현장’, ‘시민소통의 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500인 시민원탁회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주민세 마을 사업’ 등 제도적 체계를 구축해 시민 참여와 권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