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부흥초등학교 등 4교 29학급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 중심 영화교육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부산의 영화 전문 강사를 활용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 방문형’과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현장 체험형’ 등 2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현장 체험형의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의를 위한 버스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영화를 관람하고 읽는 방법을 배우는 ‘영화 읽Go!’와 영화 제작을 위한 콘티 짜기, 촬영, 편집, 상영 등을 익히는 ‘영화 만들Go!’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질 높은 예술 체험 생활화와 내실 있는 학교 예술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광남초등학교 등 관내 초·중학교 18교 80학급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