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원주교육문화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교육지원 프로그램 '북콘서트'를 10월 5일 진광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원하는 주제도서를 신청받아 책의 내용을 공연으로 구성하여 학교로 찾아가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진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주제도서 '훌훌'을 공연할 예정이다.
2023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인 '훌훌'은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책으로, 원주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씨어터컴퍼니 웃끼’가 입체 낭독공연을 구성했다.
학생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이번 북콘서트는 학생들이 만든 북포스터를 게시하고, 직접 제작한 책 소개 영상인 북트레일러를 공연 전 상영할 뿐만 아니라 낭독공연의 배우로도 출연한다.
김순형 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접하여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