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023년 호프스(U12)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마영민(남산초6), 손재영(남산초6)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호프스(U12) 탁구대회’는 지난 10일부터 4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주관하여 초등연맹 랭킹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의령군은 선수 4명이 본선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6명밖에 없는 탁구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에 마영민, 손재영 선수는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영민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어 의령군 탁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두 선수는 오는 여름 중국에서 개최하는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 및 각종 탁구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우리 탁구 유망주들이 세계무대로 꿈의 범위를 넓히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태극마크는 특별한 무게를 지닌다.
한편 마영민 선수는 지난 3월에 베를린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에서 마영준 선수와 나란히 형제가 우승하여 탁구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오태완 군수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우리 탁구 꿈나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