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홍동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
순천향대학교 석면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석면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홍동면 주민뿐만 아니라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해당 일정에 따라 마을 방문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설문조사, 진찰 및 X선 촬영 등 1차 기본검사를 받게 되며, 석면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에 대해서는 흉부 CT 및 폐기능 장애 검사 등 2차 정밀검진이 있을 예정으로, 마을별 방문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환경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기존에 석면건강영향조사를 받지 못한 주민들이 석면 피해 고통에서 구제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