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일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대현 관장을 초빙해 진천군 의원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수립 및 시행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군 의원들의 아동 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의 4대 권리 △아동학대의 이해 등을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장동현 군 의장은 “아동 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동 친화 도시 진천군이 될 수 있도록 군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하반기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영유아, 초·중·고생, 지역주민, 공공부문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 권리 존중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아동 권리 캠페인을 통해 아동 권리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