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3동 자원봉사캠프는 지역 내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가구에 제철 과일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이팔청춘 푸룻푸룻’ 사업을 추진,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업은 동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동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자원봉사활동가가 제철 과일을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주 1~2회 안부 전화를 시행, 비타민 등 영양 섭취와 고독감 해소를 돕는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이다.
사업 대상자인 김 모 어르신은 “혼자 어렵게 나라에서 받는 생계비와 기초연금으로 생활하는데 사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던 과일을 직접 가져다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화곡3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어르신들이 반가워하면서 손잡아주실 때 더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라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아 어려운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