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아이러브 멘토링’ 프로그램은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포공 봉사단이 함께 4회에 걸쳐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포공 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타일 트레이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트레이를 만들면서 손잡이 달기가 어려웠는데 멘티가 드릴을 사용하여 도와주셔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포공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주변의 따스한 도움을 느끼며 사회성 향상과 신체·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공 봉사단은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랑의 공부방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