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달 운영하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3역사기행, 올레길 탐방, 곶자왈 숲탐방 등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소재로 한 역사문화 탐방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다.
19일에는 사전 모집에 신청한 도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월평 본향 다라쿳당을 시작으로 연동 본향 능당까지 이어지는 신당 문화재 탐방이 이뤄졌다.
부영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미처 몰랐던 제주의 삶과 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