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7일 토요일 영남대학교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6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 뜨거운 호응과 박수 속에 무사히 전국노래자랑 경산시 편 녹화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540팀 중 1차·2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15팀으로 경산시민을 대표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녹화를 통해 참가자들 예능과 노래 실력을 한 것 뽐냈다. 김국환, 조항조, 서지오, 윤수현, 반가희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녹화장의 열기를 한 것 고조시키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녹화장을 찾은 조현일 경산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시민들에게 고마움과 힘찬 응원을, 또한 지역의 큰 행사에 장소와 편의를 제공해준 영남대학교 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 후, 응급상황에 대비해 녹화가 종료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경산시 편은 오는 9월 3일 낮 12:10 KSB1 공영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