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3년 체험형 자살 예방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신건강 증진, 일상 회복, 자살 예방 등을 주제로 한 체험·교육·문화예술 관련 자살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을 공모하며, 현장에서 지속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자살 예방사업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기획안과 함께 충남광역자살예방센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실행 가능성, 주제 적합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남도지사상과 30만 원의 상금을, 우수상과 장려상은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과 각각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참여자 중 10명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참가상으로 제공한다.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14일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해 알리고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도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라면서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