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진천시니어클럽은 1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우울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현재 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중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비중은 18.07%(2,763명)로 전년도 11.47%(2,579명)보다 6.6% 상승한 상황이다.
또한 정신건강실태조사(2021년)에 따르면 우울장애 유병률의 전 연령 평균은 1.7%인데 반해 70세~79세는 3.1%로 평균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 우울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진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시장형,사회서비스형) 약 150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평가(S-GDS)를 실시할 예정이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 우울감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천시니어클럽 직원 및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