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10일 관내 치과의원 2개소(허창재치과의원, 우리치과의원)와 드림스타트 구강관리교실 사업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구강관리교실 사업을 통해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이 후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선정해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 구강위생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진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50여명은 3월 중순부터 9월 기간 치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해당 치과들은 비보험 진료비 30%를 후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치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후원을 결심하신 치과의원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