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지난 8일 만 50세 이상 서산시민 24명으로 구성된 ‘시니어 독서동아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니어 독서동아리는 어르신들에게 독서를 통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조혜정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지도를 통해 이뤄진다.
회원들은 계획에 따라 선정된 책을 함께 읽고, 독후감 작성, 독서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신규 동아리 회원들의 참가를 위해 결원 시 수시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성기영 서산시립도서관장은 “독서동아리는 책 읽는 도시 서산을 만드는 동행자가 될 것”이라며 “독서동아리와 책 읽는 시민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