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8일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와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변종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에 대한 괴산군 내 운영 현황을 파악?단속을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 및 룸카페 운영 유형 및 신고 여부 등의 고려를 위해 괴산군청 가족행복과, 농식품유통과,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함께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학교 주변을 집중 점검했다.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했으며, 업소별로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업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등 스티커 부착 여부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영훈 가족행복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유해환경 점검은 3월 말까지 수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괴산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