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식사 문화 개선과 외식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심식당 지정 신청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거나 수저를 개별 포장하는 등 위생을 강화한 식당을 지정하는 제도다.
안심식당 지정 대상업소는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덜어 먹는 식기구 제공 △개별 포장된 수저 제공 또는 수저 사전 비치 등 위생적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음식점 소독·환기하기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구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받은 음식점에 농식품부에서 제시한 안심식당 지정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5만 원 상당 위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국 시군구에 지정된 안심식당을 홍보할 계획이다.
기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보건소 홈페이지 게시판 및 보건위생과 위생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 확산을 통해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 식사 문화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것같다”며 “나아가 안전을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식사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