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하고 무형문화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의궁인·용암강다리기·판소리 보유자(보유단체) 및 이수자에게 직접 전통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다.
강좌는 가야금, 판소리를 비롯해 전의궁인, 용암강다리기, 짚풀공예 등 5가지 종목 12가지(세부)로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교육은 내달 1일부터 6월 29일까지 3개월간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한다.
시는 지난 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이번 교육에서는 성인반 외에 초등·중학생반, 가족단위 체험반도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