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일자리를 직접 찾아 나서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중심의 ‘2023년 도봉구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는 전문직업상담사로 구성돼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민선8기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직업상담사가 지역 내 고시원에 거주하는 고립 1인 중ㆍ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전문상담사들이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인 ‘도봉 취업아카데미’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를 1:1 매칭해 근로 희망조건에 맞춰 취업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더불어 구청사 1층 민원여권과 내에 위치한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도 구직자와 구인기업에게 직업상담, 알선 및 종합적인 일자리정보를 제공해 지역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라는 구인?구직 연결고리를 통해 도봉구 내 취업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기업과 구민들이 구인?구직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일자리 매칭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620개의 관내 기업을 방문해 823건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18,146건의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