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공공건축물에 대한 효율적이고 공정·투명한 설계공모 심사를 위해 아산시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위원 인력풀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 산하 건축설계 및 건축계획 분야 위원회는 총 4개로 약 40여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증가하고 있는 설계공모 심사를 추천방식으로 선정하기에는 위원 수가 절대적으로 적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양한 지역 전문가와 신규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회 인력풀을 도입했다.
시는 대학교수, 건축사,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의 심사위원 인력풀을 모집할 계획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건축설계 및 건축계획 분야 전문가는 3월 24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아산시청 공공시설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심사위원 인적자원의 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가의 심사위원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건축계획 및 건축설계 전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