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사망자가 급증하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사망원인통계(통계청)에 따르면 진천군 자살률(자살률=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39.2명으로 충청북도 자살률(31.8명)과 전국 자살률(26명)보다 높은 수치이고 2018년부터 3년째 자살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군 집중 홍보를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 △진천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빈발지역 현수막 게시 △자살예방상담전화, 정신건강상담전화 안내 등을 실시한다.
김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진천군의 자살사망률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