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Award)’ 공모전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Award)’는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타 기관의 귀감이 되는 지자체와 평생학습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상주시는 지역특성 반영형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비대면 평생학습 TV 방송인 ‘방구석 평생학습 TV 운영’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2021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상주시는 코로나19 확산과 넓은 지역 면적으로 인한 학습 접근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같은 해 6월부터 방구석 평생학습 TV 방송을 시작했다.
지역 방송업체인 채널영남과 협업하여 인문, 교양, 취미 분야의 다양한 강의를 연간 1,200회 TV 방영했으며, 청각ㆍ언어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강의에 수어 통역을 제공했다.
올해 방구석 평생학습 TV 개국 3년 차를 맞이하여 더 많은 상주시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채널영남과 (주)상주미래방송과 협업하여 789번(KT 올레 TV 가입자 대상)과 OBS W 345번(현대 HCN 가입자 대상)를 통해 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과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로 방송을 확대하고, 시민 초청 공개 녹화방식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지역의 대표 문화ㆍ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올해 첫 방송은 현직 아나운서 이채은 강사의 ‘자기계발’ 강의로 4월 1일부터 채널 789번을 통해 방영된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상주시가 대한민국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방구석 평생학습 TV를 통해 상주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롭고 유익한 학습 콘텐츠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