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28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온 가족이 행복한 중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에는 김광신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인구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먼저 2022년 추진실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중촌1호점, 문화1호점) 개소 ▲체감형 인구정책 홍보 ▲여성친화도시조성(LED 벽화등 설치) 등을 꼽았다.
이후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추이 통계를 근거로 분석한 감소 원인, 인구정책 패러다임 변화 등을 제시하며, 정주인구와 함께 생활인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올해 신규사업 ▲웃음가득 어린이친화환경조성 ▲청소년종합복지센터 건립 ▲우리들공원 리모델링 사업 ▲청년 공간 조성 및 운영 등 17개를 포함한 4대 분야, 11개 부문, 89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광신 청장은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사람이 모이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민선8기 주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