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정책 방향 분석을 통해 전략적인 공모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실무역량을 배양해 다양한 공모유형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워크숍에서는 주요 공모사업 사례와 군 공모사업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으며,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서, 발표 자료 기획 및 컨설팅을 진행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최근 정부가 지방 주도의 경제발전을 강조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 공모사업을 향한 대비를 시작하는 가운데, 군은 일찌감치 정부 공모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정주 여건 개선, 신사업 육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등 공모사업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올해는 공모사업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직원들과 함께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2030 음성시 건설에 발판이 될 정부 공모사업과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부 공모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 사업 추진에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모 사업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개인의 역량을 길러 민선 8기 공모사업 1조원 달성 목표를 위한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민선 7기부터 현재까지 △국립소방병원건립(1401억원) △수소 안전·교육·표준화 인프라 구축(677억원) △대소·삼성 농촌협약(332억원) 등 총 216건 선정, 사업비 7694억원 확보라는 역대 최고의 공모사업 추진 성과를 달성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정주 여건 개선 및 신성장산업 관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올해 벌써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원)을 포함해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2023년에도 더 큰 음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