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중,고교 제4대 동문회장 정천수 씨가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쾌척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나산중?고등학교 동문회에서 제4대 동문회장 정천수 씨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1천만을 기탁했다.
정천수 회장은 지난해 함평군에 인재양성기금 1백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 회장은 “함평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발걸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정천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모금된 성금은 3천676만원이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83억377만원이다. 군은 2030년까지 인재양성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