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악양면에 이어 2019년 하동군 전역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가운데 슬로시티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시민강사 6명이 위촉됐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로 그간 추진하지 못했던 슬로시티 시민강사 과정에 합격한 6명에게 ‘슬로시티 시민강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하동군이 주최하고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관한 ‘슬로시티 시민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최종 합격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과 한국슬로시티본부 조문환(놀루와 협) 전문위원의 특강도 진행됐다.
슬로시티 시민강사는 앞으로 시장·군수의 시·군정과 슬로시티 정책 홍보, 자체교육과 계몽활동 등 슬로시티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군 전체에 슬로시티의 철학이 전파될 수 있도록 선발된 슬로시티 시민강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