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21일 인삼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2023년도 농업기술 상설교육’의 출발을 알렸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인삼 △포도 △벼 직파 △토양 관리 △콩 △상추 △딸기 육묘 △유용미생물 활용 △떫은 감 재배 기술 △멜론 △잎들깨 △딸기 정식 전후 관리 기술 △복숭아 토양관리 및 전겅 기술 △양파 △만감류 △양봉 사양관리(수정벌 시설관리) 등 15개 단기 과정을 마련하고 주ㆍ야간 교육에 나선다.
논산시는 농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정보를 중심으로 분야별 맞춤 교육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백성현 논산시장은 물론 농촌진흥청이 강조하는 ‘스마트 농법’에 관해 깊이 있게 다뤄가며 농촌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교육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 중인 농업인 또는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으로, 전화 및 내방 신청 또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농업기술 상설교육 과정은 농업인 수요에 따라 추가 개설될 수 있다. 작목교육을 희망하는 작목반ㆍ연구회ㆍ단체 또는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20명 이상의 희망자를 꾸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과 협의에 개설을 문의하면 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 스마트화 흐름과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농촌사회를 만들고자 현장 교육을 적기에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