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1일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탄소중립 실천 다짐 선언 캠페인을 펼쳤다.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구를 지켜 U’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에 이어 재활용 박스를 활용한 기후행동 실천 피켓 퍼포먼스 등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청소년이 실천할 실천방안을 모색해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사항이 담긴 다짐 선언으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었다.
실천방안은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에너지 절약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나무 심고 가꾸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자제 △재활용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 기후행동 실천 및 확산 등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우리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오늘 다짐한 사항을 꼭 실천하겠다”고 약속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캠페인을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미래세대가 환경감수성을 함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청소년들과 발맞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천중심의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