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설 연휴기간 성묘객 이동과 가족모임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저기를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및 봉안시설, 묘지 등에 대한 방문객 총량제, 사전예약제 등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국내·외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는 차례상 꾸미기, 지방쓰기, 추모 음성메시지 녹음 및 추모영상을 등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2D에서 3D입체 추모관으로 서비스를 개편하여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공간(산, 바다, 집 등)으로 추모관 배경도 설정할 수 있다.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방법은 온라인 사이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 회원가입 후 추모관을 개설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설 연휴기간 전·후(1.18.~27.)에 걸쳐 봉안시설 32개소를 비롯한 도내 장사시설 10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개인방역 준수, 제례실·휴게실 내 음식섭취 제한(권고) 등 방역대책 이행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과 방문객 총량제 등을 통해 방역친화적인 설 명절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