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위문품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내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 1,648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5개소로 총 9천1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한다.
위문품은 충주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저소득 가구가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 물품을 현금 및 충주사랑상품권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는 충청북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구입한 화장지, 물티슈, 국수 등을 전달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복지시설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