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설 연휴 동안 성묘객, 등산객 등 입산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발생 위험을 막기 위한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설 연휴 기간인 21∼24일까지 산불상황 시 조기 대응과 보고 체계 유지 및 상황전파를 위해 군과 8개 읍·면 직원들 간 유기적인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과 8개 읍·면은 산불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진화장비를 점검해 출동태세를 갖추고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를 통한 지속적인 산불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해서 취사 및 야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할 것과 인화물질(성냥, 라이터 등) 소지 금지, 산림 내 금연을 각별히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기온은 낮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묘객이나 등산객 등 입산자 실화에 따른 산불발생이 높아 설 연휴 기간에도 산불대응태세를 유지해 안전하게 단양에서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