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3일 당진시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와 ‘지역봉사지도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봉사지도원 사업은 노인 친화적인 지역사회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으로 신망과 경험이 풍부한 노인을 지도원으로 위촉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및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령사회에 진입한 시는 노인회와 경로당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노인의 사회적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활동 지원 필요성을 인지하고 읍면동 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을‘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지역사회봉사지도원’은 앞으로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경로당 관리 ▲노인자원봉사활동 장려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15개의 읍면동 분회장에게 ‘지역봉사지도원’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향후 관내 333개소 경로당 회장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해 노인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의 고령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닿을 수 있도록 지역봉사지도원 여러분의 지혜를 많이 나누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