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봉황대 앞 광장에서 ‘2024 문무대왕배 RC(무선조종) 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아라마린서비스가 주관한다.
대회는 △유소년(초등) △청소년(중·고등) △일반부(성인)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가장 빠른 시간 내 RC 요트로 완주해 각 부문별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매겨 메달과 부상을 수상한다.
대회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15일과 17일에는 RC 요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대회 참가비와 RC 요트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무대왕의 호국·애민·해양 정신을 기리고, 색다른 수상 스포츠 참가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경주가 해양 문화·관광 도시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