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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책 읽는 기쁨을 전하는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운영

봉사단 20명, 문화취약계층 대상 현장 방문 봉사활동 진행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50대 이상 실버세대 활동가들이 주체가 돼 지역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으로 소통하고 균등한 독서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봉사단에 선발돼 교육을 이수한 활동가 20명은 지난 8월부터 주 1~2회 장애인 복지관, 지역 아동센터, 노인데이케어센터 등 기관에 현장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마술적 요소를 접목한 ‘마술 동화 구연’은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이 밖에도 정해진 독후활동 외에도 활동가 동아리를 통한 역량 강화 학습, 활동가 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신규 활동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등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문화 취약 계층을 방문해 책 읽는 기쁨을 알려주고 있는 활동가에게 감사하다”며 “문화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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