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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아열대 신소득 작목 도입 박차

제주도 찾아 현장 견학 실시

산청군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아열대 신소득 작목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산청군은 22~24일 제주도를 찾아 아열대 신소득 작목 도입을 위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김재철 산청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6명이 참여했다.

견학에서는 아열대 작물의 재배 기술 습득 및 환경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아열대 과수 실증 시험포장 및 유기농 레몬 농장, 온난화 대응 농업연구소 등을 방문해 작물의 적응성 평가와 지역 적용 가능성을 분석했다.

또 아열대 과수 체험 농가를 찾아 다양한 작물의 재배 모습을 확인했다.

산청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적 타당성 분석 및 시장성 검토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의 다변화와 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작물 도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철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견학이 아열대 작목의 재배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농가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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