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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커피·빵·문화를 즐겨라 제8회 라라라 페스티벌 성료


부산시 금정구는‘향긋한 커피를 마셔라! 달콤한 빵을 먹어라! 즐거운 문화를 즐겨라!’ 주제로 여덟 번째 개최한 라라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 첫날은 호우예비특보로 개막식을 비롯한 모든 행사와 부스 운영이 취소되고, 이튿날은 온천천 하천 정비로 개최 일정이 지연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금정구 소재 커피·빵 등 디저트 제조·판매 업체 35개소가 판매 부스에 참여하고, 금정구의 우수 가공식품으로 선정된 ‘금정 명품 맛 브랜드’ 9개사 13개 제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다양한 문화행사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제과명장 ‘이흥용 명장에게 듣는 성공 스토리 세미나’, 커피 애호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커피 테이스팅 대회‘제1회 라라대첩’, 김욱진 커피로스터즈 대표가 직접 시연하는 ‘바리스타 초청 시연회’, 금정구 커피 산업과 자영업의 현재를 주제로 다룬 시민참여 토크쇼 ‘달콤함을 고소하다’ 등 축제 주제에 걸맞은 무대 행사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마술사 로키 공연, ‘웜하트 앙상블’의 피아노 3중주, 금정구 동호인들의 공연으로 채운 ‘금정 뮤직 온 스테이지’, 버스킹 등 문화공연 △폼클레이, 데코덴 꾸미기, 워터볼 만들기, 초콜릿·슈가도넛·키즈네일아트 체험 프로그램 △인생네컷 포토부스, 반려견 포토존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열려 금정구 대표 커피·빵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하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구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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