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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첨단 디지털광고물 확대 설치

전국 최다 23기 운영 경관 개선 탄소중립 기여

김해시는 첨단 디지털광고물 확대 설치로 깨끗하고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게시대 3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시청 본관 정문에 시정 홍보용 캐노피 LED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광고물을 활용해 방문객 대상 시정 홍보를 극대화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저렴한 광고 매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 개막한 전국체전에 앞서 신속하게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전국 최초이자 최다 디지털광고물 운영 지자체로 현재 21개소에서 23기의 디지털광고물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불법 유동광고물을 작년 대비 6%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전자게시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유도서관 앞, 연지사거리, 지내공단 사거리에 설치해 도시경관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시청 본관 정문에 설치한 LED전광판은 시청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자게시대는 가로 4.75m, 세로 2.5m 크기이며 LED전광판은 가로 18m, 세로 1.5m 규모다. 풀컬러 LED모듈(pixel pitch 3.9mm)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조도에 따라 최적의 화면 밝기를 제공한다.

이 디지털광고물들은 기존 현수막과 달리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을 표출할 수 있으며 특히 음향과 동영상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게시가 가능해 시정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플라스틱 소재 현수막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8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전광판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을 홍보하고 기존 현수막을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정보 전달 수단으로 탄소중립 그린시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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