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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장애이해교육 전문강사로 설레는‘첫 걸음’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지난 4월 창단한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이 장애이해교육 전문강사로서의 설레는 첫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는다고 밝혔다.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은‘사랑을 바탕으로 마음(Heart)을 울리는(Beat) 따뜻한 선율(오케스트라)’이라는 뜻으로, 문화 예술공연 형식의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운영하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이다.

지난 4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동의 문을 연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은 지난 9월 대정중학교를 방문하여 시범 공연을 한 데 이어 22일 오후 3시 한림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장애이해교육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친다.

‘핫빛’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문화’와‘예술’이라는 코드를 중심으로 서로의 다름과 서로의 같음을 잇는 공감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장애이해교육 전문강사로서 전문직업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장애인 오케스트라‘핫빛’은 단순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있는 장애학생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세상으로의 연결 통로가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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