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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작은상재미길 신설도로 개설… 주민·관광객 교통 개선

대부황금로에서 부흥로까지 연결되는 신규 도로축 기틀 마련

안산시는 지난 28일 동주염전 체험관 인근에서 작은상재미길 도로개설공사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상재미길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작은상재미길 도로개설공사는 상재미마을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총 사업비 48억 8천2백만 원을 투입해 대부동동 575-3번지에서 대부동동 643-17번지 부근에 총연장 589m, 왕복 2차로(양쪽 보도 포함) 도로를 신설했다.

시는 지난 3월 고시한 ‘안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작은상재미길에서 부흥로까지 연결되는 작은상재미길 연결도로 신설을 반영했다. 이 계획은 대남로와 부흥로를 통해 우회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대부황금로에서 대부남동까지 최단노선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작은상재미길 개통으로 사회기반시설로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상재미 마을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주염전 체험장을 찾는 이용자들의 도로 이용에 편의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작은상재미길 개통으로 신규도로 축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부남동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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