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3동은 지난 23일 구포3동 마을복지계획단과 함께 관내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Do you 老 Art?'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포3동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계획인 '홀로어르신 문화플랫폼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북구문화예술플랫폼과 연계하여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건강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하기 쉬우면서도 새로운 ‘POP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활동이다.
이장순 단장은 “팝아트 초상화로 그동안 해보지 못한 머리색과 눈썹색깔도 화려하게 그려보는 새로운 재미가 있었고, 어르신들도 완성된 초상화를 보면서 만족해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번 초상화 그리기를 통해 이웃과 자연스럽게 얼굴도 서로 마주 보고 웃고 즐기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이번 ‘Do You 老 Art사업’을 통해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홀로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만성질환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복지체감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포3동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사업 '홀로 어르신 문화 플랫폼'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관내 복지 주민리더들과 건강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이웃멘토링을 바탕으로‘시장에서 함께 영양식단 장보기’, ‘가을 나들이 및 건강걷기'를 동행하며 건강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 및 다양한 문화 활동 참여 기회 확대로 노후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